에어빌리티, 베트남 CT그룹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사업 협력 MoU체결

에어빌리티, 베트남 CT그룹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사업 협력 MoU체결

AB-U60 포함 고속 UAV 5,000대 현지 위탁 생산… AAM 산업 협력 강화

미래 항공 모빌리티 전문기업 에어빌리티(대표 이진모·류태규)가 베트남 대기업 CT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김민석 대한민국 국무총리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이 참관한 가운데, 8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베 고위급 산업 협력 MOU 체결식’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와 쩐낌중(Trần Kim Chung) CT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필립 박 킬사글로벌 공동대표가 협약의 보증 자격으로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속 eVTOL 기반 UAV 플랫폼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 ▲AAM 기술 시연 프로젝트 추진 ▲베트남 및 주요 동남아 시장 독점 유통망 구축 ▲조종사·정비사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폭넓은 기술·시장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부 실행은 CT그룹 산하 CT UAV가 맡는다. CT UAV는 베트남 최대 UAV 제조사로, 민간 및 공공 부문에 다양한 항공 솔루션을 공급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T UAV는 에어빌리티의 AB-U60을 포함한 주요 UAV 기종을 현지에서 OEM 방식으로 5,000대 생산하며, 영업·마케팅·고객지원·정비 등 유통 및 운영을 전담한다.

에어빌리티는 본 협력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의료, 특송, 보안 등 고부가가치 UAV 활용 시장을 넓히고,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검증한 뒤 아세안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동남아 시장에 특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빌딩 기업 킬사글로벌의 기획·조율로 성사됐다. 킬사글로벌은 향후 실증 프로젝트 추진과 유통망 확장 등 에어빌리티-CT그룹 양사의 AAM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의 고속 eVTOL 기술이 동남아시아 항공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되는 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CT그룹의 제조 및 시장 구축 역량과 에어빌리티의 기술력을 접목해 AAM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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